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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nel: 러시아 – NewsPepperm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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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값은 왜 떨어지는 걸까요?

지난 6년간 미국 내의 석유 생산이 두 배 가까이 증가했고 석유 수출국 기구도 생산량을 줄이는 것에 합의하지 못했습니다. 공급은 증가한 반면 유럽과 개발도상국의 경기 침체로 수요는 감소했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자동차들의 생산 증가도 수요 감소에 한 몫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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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 모인 세계 지도자들의 언행 불일치

세계 각 국의 지도자들이 샤를리 엡도 공격을 규탄했고, 몇몇은 파리에서 열린 집회에 직접 참여했습니다. 그러나 이들이 실제로 자국에서도 언론의 자유를 수호하고 테러에 강력대응하는지는 또 다른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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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루블화의 추락에 떨고 있는 이웃 나라들의 ‘송금 경제’

끝을 모르고 추락하는 국제유가로 가장 큰 타격을 받는 국가는 러시아입니다. 동시에 러시아 경제에 직간접적으로 의존하고 있는 나라들도 같이 휘청이고 있습니다. 특히 러시아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본국으로 보내는 송금에 GDP의 적잖은 부분을 기대고 있는 나라들의 '송금 경제'에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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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애국심 마케팅은 효과가 있을까요

블라디미르 푸틴의 국수주의 정치 바람이 러시아 소비자 성향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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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해 개발에 나선 러시아 민영 기업

요즘 러시아의 북극해 개발을 이끌고 있는 것은 정부가 아니라 민간 기업입니다. 부두 공사나 자원 개발 사업이 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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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살된 푸틴의 정적 넴초프의 4년 전 인터뷰에서 드러난 선견지명

넴초프는 특히 우크라이나 사태와 국제 유가가 떨어졌을 때 푸틴이 겪을 위기를 상당히 정확히 예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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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스 넴초프 살해, 정치 살인일까?

보리스 넴초프 살해가 정치 살인이었는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1945년부터 2013년 사이 일어난 정치 살인 사건을 조사한 보고서를 살펴보면, 넴초프가 정치 살인의 피해자였대도 이상할 것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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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지정학적 질서 재편과 함께 제동이 걸린 신자유주의 세계화 (2)

개개인이 각자 살 길을 찾으라고 외쳤던 마가렛 대처의 주장이 설득력을 잃은지 오래됐습니다. 정치 체제, 지정학적 질서, 공공 영역을 철저히 외면하고서는 기업이 성공할 수 없는 시대가 됐습니다. 기업은 주주들의 이윤에만 몰두할 게 아니라 더 큰 그림을 보고 공동체와 함께 성장하는 법을 찾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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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지정학적 질서 재편과 함께 제동이 걸린 신자유주의 세계화 (1)

러시아의 크리미아 반도 강제 합병과 이후 발생한 우크라이나에서의 소요 사태는 탈냉전 시대 우리가 겪었던 다른 갈등과 차원이 다른 문제입니다. 자유시장 경제와 서구식 민주주의의 확산이 모두가 합의한 '세계화'의 대전제라는 믿음에 큰 균열이 갔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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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 전 이코노미스트의 2차대전 종식 보도

1945년 8월, 일본이 항복을 선언하자 이코노미스트는 다음과 같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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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전쟁,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미국 국내 정치의 이른바 “문화 전쟁”이라는 것이 전세계로 확산되는 모습입니다. 다음 달 열리는 HIV/에이즈 퇴치 고위급 회담을 앞두고 유엔 내에서 불거진 논쟁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이집트를 필두로 한 57개 이슬람 국가들의 단체인 이슬람회의기구(OIC)가 11개 동성애자/트랜스젠더 단체의 회의 참가를 반대하고 나섰고, 이에 미국, EU, 캐나다가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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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스포츠계의 조직적인 도핑을 만천하에 알린 부부

800m 달리기 종목의 러시아 육상 대표선수 율리아 스테파노바(Yuliya Stepanova)는 실력보다도 ‘내부고발자’로 최근 더 큰 유명세를 치렀습니다. 러시아 반도핑기구(Rusada)에서 일했던 남편 비탈리 스테파노프(Vitaly Stepanov)와 함께 러시아 육상계에 만연한 도핑 실태를 폭로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기 때문이죠. 이들의 고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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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부정한 방법으로 당선된 대통령이라면?

워싱턴포스트가 먼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미국 중앙정보부 CIA는 러시아 정부가 고용한 해커들이 지난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후보의 당선을 도왔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사실 지난 몇 달 동안 러시아 해커의 선거 개입에 관한 의혹은 끊임없이 불거졌고 수사에 착수해 사실관계를 밝혀야 한다는 주장이 계속 제기됐지만, CIA는 중요한 선거를 앞두고 정치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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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가정폭력 비범죄화 움직임, 배경은?

남편이 아내를 때리는 것은 범죄일까요? 많은 나라에서 이는 더 이상 논쟁거리가 아닙니다. 하지만 최근 러시아 의회는 상습적인 폭력과 큰 상해를 입힌 폭력을 제외한 가정폭력을 비범죄화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많은 러시아인이 개인의 권리라는 자유주의적 개념을 받아들였음에도, 푸틴 치하의 러시아는 계속해서 과거로 돌아가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가정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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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자를 ‘지워버리는’체첸 공화국

이달 초, 러시아 체첸 공화국 지역에서 상당수의 동성애자 남성이 난데없이 당국에 붙잡혀 끌려가 보름 가까이 구타와 고문을 당했습니다. 자신을 막심(Maksim)이라고 부르는 한 남자의 어느 날 저녁도 그저 잠깐 친구를 만나려던 길이 끔찍한 2주일 동안의 고문으로 돌변했습니다. 막심은 자신과 마찬가지로 동성애자인 오랜 친구 한 명을 만나러 약속 장소인 아파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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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자를 ‘지워버리는’ 체첸 공화국 취재파일

이 기사를 쓴 앤드루 크라머 기자의 취재파일입니다. 뉴욕타임스 인사이더에 실린 취재파일의 제목은 “Reporting on People Who ‘Don’t Exist'”, 우리말로 옮기면 “존재하지도 않는, 어쩌면 존재해선 안 되는 사람들을 기사로 쓰는 것”입니다. — 이달 초 어느 날 오후, 모스크바에 있는 집 부엌에서 저는 람잔 카디로프 체첸 공화국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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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미국 대선개입 의혹과 페이스북에 쏟아지는 비난

미국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는 러시아가 지난 2016년 미국 대선에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개입했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로버트 뮬러 특검이 러시아 개인과 회사를 기소한 내용에는 인터넷 리서치 에이전트라는 단체가 어떻게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를 전략적으로 사용하여 2014년부터 미국의 국론을 분열시키려 했는지가 설명되어있습니다. 특히, 페이스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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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치하 18년, 푸틴 세대의 역설

대학생 예카트리나 마메이는 시내 버스로 등교하는 시간을 활용해 스마트폰으로 독립 매체의 기사를 훑어봅니다. 러시아의 권위주의 정부를 신랄하게 비판하는 기사를 보면서 역설을 느끼죠. 러시아의 “푸틴 세대”라면 누구나직면하고 있는 역설입니다. “러시아의 혼은 나라에 짜르처럼 강력한 정치인이 있기를 바랍니다.” 졸업 후 언론인을 꿈꾸는 예카트리나는 자국의 언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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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진 칼럼] 스위프트(SWIFT), 러시아 금융기관들 퇴출한다

지난 3일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100일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에 소개한 글을 시차를 두고 발행하고 있는 뉴스페퍼민트의 달력도 이제 2월 말이 됐습니다. 한동안 전쟁 얘기가 계속 이어집니다. 지금은 알지만 그땐 몰랐던 게 있다면 어떤 것인지 찾아보며 예전 글을 읽는 것도 한 가지 흥미로운 방법입니다.   푸틴 대통령은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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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진 칼럼] 러시아 내 반전 여론과 푸틴의 입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뒤 쓴 전쟁 관련 두 번째 글입니다. 2월 28일에 올렸던 글입니다. 지난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전쟁이 시작됐습니다. 당연히도 모든 러시아인이 전쟁에 찬성하는 것은 아닙니다. 절차가 무색하리만큼 오랫동안 정권을 유지하며 반대 세력을 노골적으로 탄압해온 푸틴 정부하에서도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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